방글라데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1인당 GDP 1,096$, 2014년 세계은행) 빈민가나 부족사회에서는 조혼(早婚) 풍습이 퍼져있다. 



보통은 신부가 지참금을 신랑측에 들고가지만 어린 신부라면 신랑 측이 '신부값'을 지불한다. 이 신부값은 신부가 어릴수록, 신랑과 나이차가 많이 날수록 올라간다. 가난한 가정은 복권과 같은 이 신부값의 유혹을 떨치지 못한다.



신부 측은 어린 딸을 돈을 받고 나이 많은 남자에게 시집을 보내고, 신랑 측은 신부가 어리면 어릴수록 순결하고 순종적이며 아이를 많이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 보이는 거래지만 여기서 어린 여성만이 오롯이 피해자가 된다.



오늘날 방글라데시 여성의 29%는 15세 이전에 결혼하고, 65%는 18세 이전에 결혼한다.

미국의 사진작가 앨리슨 조이스(Allison Joyce)가 방글라데시에 머물면서 15세 소녀와 32세 남자의 결혼식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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