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델 나제즈다 자이트세바(Nadezhda Zaitseva)가 곰과 촬영한 화보가 놀라움을 주고 있다.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대형 갈색 곰과 포옹을 하는가 하면, 마주하고 손을 잡는 연출까지 한 모습이 보는 사람의 마음조차 아슬아슬하게 느껴지게 한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모델의 얼굴에 불안한 기색조차 찾아볼 수 없다는 점에서 '역시 불곰국으로 불리는 러시아답다'라는 생각이 든다.






사진을 촬영한 작가 쿠르스크(Kursk Nikita Mamontov)는 '사진이 합성이 아니냐'라는 의문에 맞서 촬영장에서 곰을 다루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하지만 그간의 탄성이 오히려 비난을 사고 있다. 입을 활짝 벌린 곰의 이빨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즉 잘 훈련된 서커스용 곰을 촬영용으로 데려다 쓴 것에 불과한 것으로, '러시아의 기상'이니 '모델의 대범함'이니 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동물 학대의 한 단면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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