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1회 대동강 맥주축제 풍경

2016.08.17 17:31


2016년 8월 12일부터 열리고 있는 <평양 대동강 맥주 축전>의 모습이 중국 CCTV에 의해 공개되었다. 



대동강변에 정박한 호화 유람선 무지개호를 배경으로 해군 스타일의 제복을 입은 여성 종업원들이 능숙하게 맥주 잔을 나르는 모습이 눈에 띈다. 



특히 한국발 치맥 열풍에 슬쩍 발을 얹는 것인지 맥주와 함께 안주로 치킨이 제공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북한 조선 중앙 TV에 따르면, 이번 축전은 대동강맥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약 20일 동안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키는 사람들


종업원이 맥주찬을 채우고 있다.


아직 빈자리가 많은 모습


불친절할 것 같은 인상의 종업원


할말 없는 영상


기본안주와 함께 재떨이도 있다.



고위층인지 잘먹어서 살이 찐 모습


너무 행복해하는 커플


무지개 호. '내 나라 제일로 좋아'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능숙하게 잔을 나르는 종업원


카메라가 눈앞에 있다보니 미소를 잃지 않는다.


세계적인 수준의 맥주라고 하고 있다. 물론 세계는 나가보지 않았음.


원수님 덕분에 오늘 이런 맥주도 먹어봐서 감격스럽다는 주민


종업원들의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은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감상하는 것으로 마무리


최근 고위직들의 망명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들의 희망찬 건배는 보여주기 위한 가짜라는 느낌이 들어서 어색하게만 보인다. 하루빨리 자유를 맞아 진짜 축제다운 축제를 평양주민들이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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