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성 스포츠 선수들을 외모로 평가하는 것에는 많은 논란과 비판이 따른다. 잘하는 선수가 예뻐 보이기 마련이지만 예쁜 선수가 잘하기까지 하면 금상첨화 아닐까. 
리오 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나 에고리안(Yana Egorian)은 그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펜싱 요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름: 야나 에고리안(Yana Egorian) 
풀네임: Yana Karapetovna Egorian / 러시아어: Яна Карапетовна Егорян / 아르메니아어: Յանա Կարապետի Եգորյան 
생년월일: 1993년 12월 20일 
출생지: 아르메니아 예레반 
신장: 175cm 
체중: 64kg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펜싱여자 개인 사브르 금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펜싱여자 단체 사브르 금 



1993년,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태어난 야나 에고리안은 6살 때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주했다. 어린 시절 펜싱을 배우기 시작하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다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스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승리의 환희


사브르 개인전 우승 후


스포츠와는 전혀 관련 없는 데다가 아르메니아 이주민 가족이었기에 매우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 이는 그녀가 오히려 펜싱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펜싱만이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던 셈이다. 가족들 역시 벌어들인 모든 돈을 야나의 펜싱 장비를 구입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였다. 


사브르 단체전 우승 후


이것만으로도 '미녀선수'라는 타이틀을 받기에는 충분하지만 여기에 더해 개인 SNS에 올린 수영복 이미지들까지 화제가 되면서 리우 올림픽이 낳은 여신 중 한 명으로 팬들의 뇌리에 남게 되었다. 








펜싱이 가지고 있는 귀족 스포츠의 이미지와 야나 에고리안의 청초한 미모를 보면 극도로 가난한 어린 시절이 잘 매치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주민 출신이라는 이력을 보고 나면 올림픽 챔피언이 되기까지 얼마나 고단한 길을 걸어왔을지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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