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도시, 인도 델리

2016.08.20 02:02

2014년, WHO는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도시로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델리를 선정한 바 있다. 



급속한 도시화와 교통수단의 증가, 쓰레기 매립지와 공업용수의 무분별한 배출은 도시 내의 모든 물과 대기를 오염시키고 있다. 델리의 대기오염은 매년 10,500명의 사망을 야기하고 있다. 



2011년 인도정부의 인구조사에 따르면, 델리의 인구는 1,675만 명에 달하며 델리를 중심으로 한 광역 도시권에는 1억 6천만 명이 살고 있다. 

특히 델리 주민의 52%가 빈민가에 살고 있는데, 인도의 빈민가는 단지 판자촌이나 달동네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물, 전기, 하수도 등의 기본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며 살고 있다. 








게다가 '세계에서 가장 더러운 도시'라는 타이틀이 단지 환경오염만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 같다. 델리는 인도 35개 도시 중 가장 높은 범죄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납치와 유괴사건은 국가 평균의 5배에 달한다. 특히 델리에서 일어나는 여성 범죄는 인도 전 지역의 15.4%를 차지한다. 
최근 인도하면 떠오르는 여성 범죄의 산실이 바로 델리인 것이다.

factian TidBITS/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