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 첫째 화요일 호주 멜버른에서는 멜버른 컵(Melbourne Cup)으로 불리는 경마대회가 열리고 있다. 1861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인 만큼 대회가 열리면 수많은 관광객과 취재진들로 북적이기 마련인데 우연히 카메라에 잡힌 여성이 순식간에 스타가 되었다.



카메라에 잡힌 여성은 솜사탕을 터프(?) 하게 먹어치우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섹시하다는 평이다. 그런 건강미 넘치는 모습과 함께 육감적인 S라인이 더욱 그녀를 매력적으로 만들어 SNS 상의 스타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익명의 솜사탕녀'로 알려졌던 그녀의 정체는 칼리 치보글로우(Karly Tsivoglou).

올해 18세로 멜버른에 거주 중인 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알려졌다.

우연히 동네 마실 나갔다가 스타가 된 칼리는 갑작스럽게 몰려드는 인터넷상의 사랑고백에 당황하고 있지만 상황을 즐기는 기색이다.


평소모습


수영복 차림


유칼립투스 나무류(Eucalyptus sp.)는  호주 남부와 태즈메이니아 섬이 원산지이다.

원산지인 만큼 이곳은 마치 거인국처럼 늘어선 유칼립투스 거인(?)들을 볼 수 있다. 



명성에 걸맞게 높이 50m를 우습게 넘기지만 땅밑을 향하고 있는 뿌리는 그 이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무시무시한 나무이다.










흔히 유칼립투스 나무로 칭하지만 유칼립투스 나무류(Eucalyptus sp.)에는 수백 종의 나무가 포함되어 있다. 그중에는 100m를 넘어선 종도 있다고 하니 충격이라고 할 만하다.

과거에는 150m를 넘는 나무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물론 공식적인 증거는 없다. 하지만 85m를 넘는 나무는 현재도 손쉽게 볼 수 있다.

무모한 일을 해내는 기계를 보는 것은 흔한 일이 되었지만 현재 상용되고 있는 벌목기의 위엄은 마치 공상과학영화를 보는 듯한 충격을 안겨준다. 


호주에 위치한 Scandinavian Forestry & Engineering 이 개발한 Eco Log 500-series harvester는 볼보 펜타 D8 엔진을 장착하고 있는 '숲의 침략자'라고 불린다.


벌목하는 모습


나무가 빠져나갈 수 없는 헤더


그중 최상위급 모델인 EcoLog 590D는 20톤을 넘으며 325마력의 힘을 가진 괴물이다. 하나의 헤더로 최대 7천 그루의 나무를 가지까지 절단해 통나무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효율성을 자랑한다. 




EcoLog 590D가 너무나 손쉽게도 나무를 그루터기조차 남기지 않고 베어내는 모습은 벌목이 아니라 '파괴'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이다. 나무와 숲에게는 그야말로 공포스러운 악마 같은 존재인 셈이다.


악어라고 하면 '느린 스피드로 은밀히 다가와 강력한 턱으로 먹잇감을 끝장낸다'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호주 애들레이드 강에서 촬영된 악어의 모습은 이런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의 생각을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트레버 프로스트(Trevor Frost)가 촬영한 영상은 매달려있는 고기를 머리만 살짝 내민 악어가 노리고 있는 것에서 시작한다. 고기를 높이 이동시키자 놀랍게도 악어가 수면 위로 수직점프를 하는데 큰 동작의 낭비 없이 꼬리 힘만으로 비집고 올라와 자기 키만큼의 높이까지 올라간다.




촬영자인 트레버는 "악어는 엄청나게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는 꼬리를 지니고 있다. 고기를 먹기 위해 마치 어뢰처럼 물속에서 튀어나왔다."라며 멋진 광경을 촬영한 것을 자랑했다.




타카헤(Takahe)


뉴질랜드 고유종인 '타카헤(Takahe)'는 날지 못하는 새로 유명한데 50여 년간 멸종된 것으로 여겨지다가 1948년에 재발견된 새이다.

지금은 뉴질랜드에 불과 300마리의 개체밖에 남아있지 않는 멸종 위기종인데 2015년 8월 17일, 다른 새와 착각하여 4마리가 사살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푸케코(Pukeko, Australasian swamphen)


사건이 일어난 과정은 다음과 같다.

한국의 경우도 외래종인 어류나 황소개구리 등을 잡아들이는 경우가 있는데, 뉴질랜드 정부도 타카헤의 생존에 위협이 되는 푸케코(Pukeko)라는 조류를 제거하기 위해 프로 사냥꾼들을 고용했다.

문제는 이 조류가 얼핏 봐서는 타카헤와 흡사하다는데 있었다. 물론 사냥꾼들에게는 사전에 구별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고 하지만, 결국 4마리의 타카헤를 실수로 사살해버린 것이다.




참고로 타카헤는 날지 못하는 새지만, 푸케코는 비행이 가능하다.

푸케코는 타카헤의 둥지나 알을 손상시켜 타카헤의 생존에 큰 위협이 되는 조류이다. 멸종 위기종을 간접적으로 보호하고자 한 일이 직접적으로 대상을 죽여버렸으니 이보다 허망한 일이 있을까 싶다.



이 사건을 접한 뉴질랜드 자연환경보호국(DOC)의 앤드류 바우케(Andrew Baucke)는 공식 성명을 통해 "깊이 실망하고 있다."라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