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권 여성 운동선수들이 해외에서 경기를 할 때는 히잡을 쓰게 된다. 반대로 외국 여성 운동선수들이 이슬람권을 방문하면 어떻게 해야 될까? 일반인 여성들이 방문할 때와 마찬가지일까?

사실 이슬람권에서 여성 스포츠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짐작만 할뿐 실제 모습은 어떨지 알기가 힘들다. 



최근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러시아 팀과의 풋살 친선경기가 열렸다. 참가한 러시아 선수들을 보면 백색의 히잡을 둘러쓰고 경기를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역시나 운동선수들에게도 예외는 없는 듯하다. 






그런 날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여성 선수들이 이슬람권을 방문하면 히잡을 쓰고 경기를 벌이는 진귀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2008년, 미 육군 여군으로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크리스틴 웨버 볼든(Christine Weber Bouldin)은 우연히 고양이 펠릭스와 그 어미를 만나게 된다. 새끼 고양이 펠릭스는 소뇌 형성 부전 장애 비틀비틀 걷는 장애가 있었다. 곧잘 넘어져 크리스틴은 펠릭스를 그때마다 일으켜 세워주었지만 다시 뒤집혀버리기 일쑤였다.



첫 만남 때만 해도 펠릭스는 크리스틴을 향해 위협적인 모습을 나타냈지만 어미 고양이는 크리스틴에게 머리를 비비며 애정을 표시했다. 그런 어미의 모습에 펠릭스도 자연스럽게 다가왔다. 어쩌면 자연에서 살아남기 힘든 새끼를 크리스틴에게 부탁하려 했던 것은 아닐까.


*실제 고양잇과 동물인 야생의 어미사자 치명상을 입어 집단을 따라가지 못하게 되면, 다른 암컷들과 친분을 쌓아 새끼를 집단 내에 속하게 만드는 행동을 한다. 양육을 대신 부탁하는 셈이다.


정말로 얼마 후 어미 고양이는 사라졌고 다시는 볼 수 없었다.

크리스틴은 남겨진 새끼 고양이 펠릭스를 평생 돌봐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동료에게 부탁해 펠릭스의 집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미국의 집에 고양이 캔을 보내달라고 하기도 했다. 크리스틴의 살뜰한 보살핌에 펠릭스는 건강하게 자랐고, 삭막한 전장에서 크리스틴 역시 마음의 치유를 받을 수 있었다.



어느덧 귀국의 날짜가 다가왔고, 언제나 엄마를 바라보는 듯한 눈빛으로 크리스틴을 대하는 펠릭스를 두고 갈 순 없었다. 크리스틴은 펠릭스를 데려가기 위해 귀국행 비행기에 실을 수 있을까 문의해봤지만 당연하게도 거부되었다.



어떻게든 방법을 찾던 크리스틴은 현지 수의사에게 카불의 동물보호단체 대표를 소개받았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그는 크리스틴이 귀국할 때까지 펠릭스를 임시 보호한 후 미국으로 배송할 것을 약속했다.

크리스틴은 지뢰지대와 탈레반 습격을 감수하고 차를 1시간 이상 운전해 카불로 향했다. 자식 같은 펠릭스를 동물보호단체에 맡길 때는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에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고.



이후 카불에 남겨진 펠릭스는 여러가지 서류준비와 수출허가등 긴 여정을 거쳐 미국에 도착했다. 수송에 든 비용은 2천 달러집에 있던 터줏대감 거스와도 금세 친구가 되었다.



완전한 성묘로 자라났지만 펠릭스의 장애는 지금도 여전하다. 하지만 여느 고양이처럼 장난감을 보면 장난도 치고 화장실 사용도 문제가 없다.

몸은 커졌지만 새끼 때와 마찬가지로 크리스틴에게 보여주는 애교도 그대로라고.



크리스틴은 전장에서 얻은 크리스틴을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로 여기며 녀석과의 만남을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이스라엘에서 고대 십자군 전쟁 시기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이 발견되었다.



물론 현대의 수류탄과는 차이가 있지만 기본 원리는 비슷하다. 밀도가 높은 점토로 만들어 도자기처럼 구워진 용기는 폭발하면서 치명적인 파편이 된다.



내부에는 '그리스 화약'으로 일컫는 점성의 액체 화약이 담겨 화염병처럼 터지는데 이는 물로도 잘 꺼지지 않아 해전에서 손쉽게 적군의 함선을 파괴하는데 이용되었다. 

2011년 이집트 혁명 이후 국민들의 바람과는 달리 빈곤과 혼란이 닥쳐왔다. 

정치적 혼란과 치안 불안은 관광으로 먹고사는 이집트에게는 치명적인 타격이 되었고 이는 유적지의 광범위한 약탈로 이어졌다. 이집트의 유적지가 원체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데다가 먹고살기가 힘들어지면서 양심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유적을 지키던 경비원들이 살해되는 사건도 발생하는 형편이다. 



유적지 도굴이 확산되면서 어린이 학대도 강요되고 있다. 좁은 통로를 오고 가며 유물을 약탈하기에는 작은 체구의 어린이가 유용하기 때문. 



2011년 이후 1억 4300만 달러 이상의 유물이 미국등지로 반출되었다. 이 유물들은 경매장, 골동품상, 뉴욕의 아트갤러리 등으로 배송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하지만 약탈된 유물의 배송을 탐지하는 것도 어렵거니와 이 유물이 약탈된 것임을 증명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더욱 불행하고도 충격적인 사실은, 이 어린이들에게 지불되는 수고비는 아이의 부모에게 간다는 것이다. 이는 곧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를 이 위험하고 불법적인 일에 내몬다는 의미다. 


현재까지는 이런 유적지 파괴와 어린이 학대는 막을 방법이 없다. 하루빨리 이집트 내부 상황이 안정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유일한 방법이다. 


최근 발생한 터키 쿠데타가 불과 6시간 만에 진압되면서 약 3,000명의 군인이 내란죄로 체포되었다. 그중에는 퇴역한 아킨 이즈튀르크(Akın Öztürk) 전 공군 사령관을 비롯해 헌병 사령관 및 여러 장군들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즈튀르크  공군 사령관은 소령 시절이던 1991년, 터키 공군 조종사 최초로 공중급유 자격을 한 터키 공군의 자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운 모습이다.


공군 대장 시절의 늘름한 모습


2014년, F-16D를 타고 공중급유를 하는 모습


선탑한 아킨 이즈튀르크 사령관(1952년 생)


체포되고 있는 모습


폭행을 당했는지 온통 멍 자국과 상처 자국으로 얼룩져 있다.


자신의 운명을 예감하는 눈빛이다.


터키 당국은 미디어를 통해 이들의 모습을 공개하였으며, 반란군들의 사형을 고려하고 있다.



아래의 이미지는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남쪽에 있는 칸유니스 근처의 엘 조호르(EL-ZOHOR) 빈민가이다. 



쓰레기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에는 버려진 차량들이 널려있고 아이들의 눈에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

가자 지구는 원래 가난한 지역이지만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가 2007년 권력을 장악하면서 이곳에 사는 180만 명의 주민들의 삶은 극도로 악화되었다.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전체 주민을 잠재적인 테러리스트로 보고 보안을 강화하면서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은 것이다. 가자 지구는 봉쇄되었고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세 번의 전쟁을 치렀다.

UN은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2020년경에는 이곳은 인간이 살 수 없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엘 조호르(EL-ZOHOR)는 그중에서도 최악의 마을이다. 쓰레기 매립지를 정원으로 두고 있는 이 마을은 전기도 없고 흐르는 물도 없다. 찌는 듯한 더위 속에 폐기물을 소각하는 냄새가 하루 종일 공기 속에 섞여있다. 현재 이곳에는 약 5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UN에 따르면 현재 가자 지구는 8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식량원조를 필요로 하며 실업률은 50%에 달한다.


최근 몇 년 새 IS(Islamic State)의 테러로 전 세계가 공포와 불쾌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 맞서 싸우는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요안나 팔레이니(Joanna Palani)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대학을 다니던 1993년생 요안나 팔레이니(Joanna Palani)는 또래 여대생들이 들고 다니는 예쁜 가방 대신 소총을 선택했다.

2014년 11월, 돌연 덴마크를 출국해 이라크 쿠르디스탄의 민병대인 페쉬메르가(peshmarga) 합류한 것이다. 

요안나는 TV에서 고향마을의 16세 소녀가 IS 대원들에게 성 노예로 살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망설임 없이 이라크로 향했다.


페쉬메르가 대원증을 보여주는 요안나


사실 그녀의 성씨인 '팔레이니'를 보면 서유럽의 성씨가 아니라 중동 쪽임을 어렴풋이 알 수 있는데, 얼굴을 보면 확실히 중동쪽 계열임을 느낄 수 있다.


쿠르디스탄 국기 


아니나 다를까 요안나는 인터뷰에서 할아버지와 아버지도 페쉬메르가 대원출신임을 밝혔고, 이라크 라마디 UN 난민캠프에서 태어난 쿠르드족인 그녀는 당당하게 부의 뒤를 이은 것임이 밝혀졌다.



요안나는 준비된 전사였다. 평소 사격은 그녀가 9살 때부터 취미로 즐기던 스포츠였기 때문이다. 6개월간 YPG(Yekîneyên Parastina Gel : 인민 수호 부대)에서의 복무를 거쳐 이후 6개월간 페쉬메르가에 합류해 수많은 전투를 경험했다.



"나는 사격을 사랑합니다. 그것은 제 삶의 한 부분이죠. 쿠르드족이 총을 다루는 것을 배우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아무리 준비되었다 해도 첫째 날부터 전장은 공포였다. 요안나는 자신이 있는 곳이 유럽의 거리가 아님을 처절하게 깨달았다. 함께 전선에서 근무하던 동료가 담배를 피워 물었고 그는 곧바로 IS 저격수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그의 담배에는 여전히 불씨가 남아있었다.



"IS 대원들을 죽이기는 매우 쉬워요. 그들은 천국에 가기 위해 희생하기를 원하거든요. 하지만 아사드의 군대는 전문적인 살인기계죠. 그들은 힘든 상대에요."



고향마을이 IS로부터 해방되자 요안나는 15일간의 휴가를 받아 덴마크에 귀국했다. 딸의 소식을 기다리며 초조해하던 부모님들을 기쁘게 하는 소식이었다. 하지만 귀국 3일후 덴마크 경찰로부터 메일이 도착했다. 그 내용은 만약 출국을 시도한다면 여권은 취소될 것이며 6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는 것이었다.


요안나는 난감해하고 있지만 덴마크 정부 역시 자국 국적의 인물이 유명세를 치르고 IS와 대적한다는 것은 그들과 주적으로 인식될 수도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므로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현재 그녀는 전장의 상황과 IS의 비인간적인 실태를 알리며 페쉬메르가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저는 쿠르드계 유럽 여성입니다. 내 사상과 신념은 대부분 유럽인과 일치하죠. 만약 저더러 쿠르디스탄에 살라고 하면 그곳이 고향임에도 1,2년도 살기 힘들겠죠. 그곳은 여성에게 불편한 곳이거든요. 저는 개인의 행복보다 공공의 정의를 선택했어요. 내 인생을 유럽의 사상과 민주주의, 자유, 여성의 권리를 위해 희생했는데 지금은 배신당한 기분이 드네요"



이집트 시나이반도의 남쪽 끝 사막 한가운데에는 폐허로 변한 영화관이 존재한다.



이 시설은 한 프랑스인이 카이로에서 영화관용 중고좌석과 프로젝션을 구입하여 설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영화를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지역주민들이 제대로 좌석이 갖추어진 영화관에서, 그것도 호사스러운 야외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모습자체를 예술의 최종단계로 생각하고 이 계획을 차근차근 준비하였다.



하지만 이 사막영화관에서는 어떤 영화도 상영되지 못하고 말았다. 카이로에서 넓은 화면과 이동식 발전기까지 구하면서 영화상영의 최종단계까지 갔으나 조그만 사고가 발생하여 발전기가 고장나면서 계획을 포기해버렸다는 후일담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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