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arl Myd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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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아미(유령부대, Ghost Army)는 적군에 대한 전술기만을 목적으로 하는 부대로 공식적인 명칭은 미 육군 제23 특수부대 사령부이다.

이곳에 소속된 1,100명의 부대원은 고깃집개업 풍선인형을 연상시키는 장비들과 굉음을 내는 트럭등을 무기로 D-day에 프랑스전장에 상륙했다. 소속장병들은 예술학교학생, 광고대행사 출신등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인재들이 등용되었다. 민간에서는 예술가, 건축가, 배우, 무대장치 디자이너등이 동원되었다.



이들은 풍선탱크나 비행기를 크게 부풀려 적을 기만했다. 가짜막사와 야영지까지 꾸며냈으며 야영지의 빨랫대에는 가짜 세탁물까지 거는 디테일함을 선보였다.

트럭에 설치된 스피커에서는 탱크와 차량이 이동하는 굉음을 냈고 병사들의 실제 대화까지 녹음해 틀었으며, 적의 감청부대에 일부러 대화를 들키기도 했다. 이처럼 임무 특성상 배우들의 열연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2차대전이 끝나고 이들의 운용과 전술은 40년간 일급비밀에 부쳐졌다. 소련과의 전쟁을 대비해 재활용할 것을 염두해둔 것. 그만큼 유령부대의 효율이 엄청나게 높았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내용은 2013년 PBS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었으며 제목 '고스트 아미(Ghost Army)'는 이 부대를 기리키는 명칭이 되었다. 또 향후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하고 브래들리 쿠퍼가 출연하는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




1943년, 과일과 차를 신선하게 보존해 운반한 냉동 화물차에서 다시 물건을 꺼내기 위해 직원들이 얼음을 분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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