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를 탈출한 수많은 난민들을 유럽 각국이 수용하는 문제에 대해 세계 각국은 관용을 베풀 것을 권하는 분위기이다. 국경을 개방한 유럽 국가에 대해서는 찬사가 쏟아지고 국경을 폐쇄한 국가에는 비난이 가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해당 국가의 네티즌들이 공유하는 이미지를 접하면 함부로 이 문제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는 없다는 판단이 든다.



난민들이 휩쓸고 간 열차에는 온갖 쓰레기가 널려있다. 그리고 화장실에는 멀쩡한 변기를 두고 땅바닥이나 벽이 배설물로 더럽혀진 충격적인 모습이다.

간단히 생각해보자. 만약 한국 KTX에 이런 풍경이 난민들로 인해 발생하고 그것을 직접 접했을 때 과연 난민 수용에 찬성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이를 안고 헝가리 국경을 넘는 코소보인


2008년,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발칸반도의 코소보(미승인국가).

하지만 극심한 경제침체와 부정부패라는 현실과 마주하자 근처의 EU국가로 탈출하는 국민들이 급증하고 있다. 


코소보는 인구 182만(2013년)명이지만 25세 이하 청년층이 절반에 달하는데 15~24세의 실업률이 무려 50%를 넘는다. 이중 빈곤라인 아래의 가난에 허덕이는 국민들이 40%에 달해 탈출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국경을 넘는 국민들은 주로 헝가리로 입국하는 루트를 이용하는데 2013년 한해동안 6,000명의 난민들이 발생했고, 2015년에는 새해들어 불과 6주동안 무려 23,000명이 탈출 러쉬에 동참했다. 특히 헝가리는 근처의 EU국가로 자유롭게 밀입국이 가능한 천혜의 망명루트라서 코소보인 뿐만 아니라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등 국내사정이 불안한 다른 국가들의 국민들도 꽤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불법입국에 성공한 이들은 일단 난민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독일이나 오스트리아가 최종 목적지이다. 

최근 헝가리 경찰은 코소보 불법체류자들을 적극적으로 단속중이며 수천명에 달하는 이들을 강제송환하기로 결정했다.


강을 건넌 코소보 난민


국경근처 수보티차(Subotica)에서 잠복중이던 경찰이 밀입국 시도자들을 체포하는 모습


세르비아 경찰들이 밀입국 시도자들을 체포중이다


운나쁜 코소보인들이 검거되는 모습


밀입국을 시도하던 가족들이 차량내에 억류되었다


세르비아-헝가리 국경에 설치된 CCTV


헝가리 국경근처에서 불법이민자들이 버리고 간 옷


강을 건넌 불법이민자들이 불을 쬐고 있다


수보티차(Subotica)의 버려진 벽돌공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밀입국자들


버려진 아이의 신발


탈출에 동참한 아프가니스탄인들이 헝가리 국경을 넘고 있다


국경을 넘은 젊은 엄마와 아이들


국경을 넘은 불법이민자들이 헝가리 도로를 걷고 있다


국경을 넘은 코소보 꼬마가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세르비아 경찰에 체포된 불법이민자 그룹


대기중인 체포자들


경찰 차량에 실리는 코소보인들


세르비아 경찰에 의해 체포된 이민자들


엄마와 아이가 경찰서에서 껴안고 있다


세르비아 경찰이 코소보인의 몸수색을 하고 있다


구금된 코소보인들이 경찰서에서 대기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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