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저우(膠州): 중국 산둥성 칭다오 북서부, 다구허 하류에 위치한다. 원(元)나라 때 자오저우라고 불렀다가 1913년에 자오현으로 개칭하였고, 1987년에 지금의 자오저우시가 되었다.

 

19세기 제국주의 확대의 시대, 통일 독일제국에서도 다른 나라들과 같이 식민지 획득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독일은 청 · 일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획득한 랴오둥(遼東) 반도를 프랑스 · 러시아와 합세하여 일본으로 하여금 포기하도록 하였으며, 1897년 칭다오(靑島)에서 발생한 선교사 살해 사건을 빌미로 칭다오를 점령하였다. 1897년 11월 14일, 독일 해병대는 장기 항해로 인한 상륙과 육상훈련을 구실로 자오저우만에 상륙하여, 전투없이 자오저우의 총병아문에 있던 청나라 병사들 1,000명 이상에게 퇴거를 명하고 만의 해안을 점령했다. 

몇 개월 후인 3월 6일, 독일 제국은 독청조약을 맺어, 자오저우만을 99년간 청나라 정부로부터 조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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