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1일, 중국 광둥성(廣東省) 남부에 위치한 심천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사태가 발생한 곳은 광밍신구의 류시공단지구 헝타이위 공단 부근으로, 중국정부는 산사태의 원인을 대량의 건설 잔해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산사태로 최초 91명이(남성 59명, 여성 32명)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구조 상황에 따라 지금은 81명으로 감소한 상태이다.

하지만 일가족이 전부 실종된 상황 등 구체적인 실종자 파악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여서 피해 숫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 900명이 체육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이며 소방대원 2,000명이 투입되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피해 면적은 무려 축구장 약 50개면에 해당하는 38만㎡에 달한다.

이 때문에 170대의 굴착기와 중장비가 동원되었음에도 작업은 더딘 형편이며 비까지 내려 진흙으로 변한 바닥 때문에 이동조차 쉽지 않은 형편이다.






























한편, 산사태의 주범인 대량의 건설 잔해는 불법투기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심천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몇 년 동안 공단 인근에 건축물 쓰레기가 계속해서 쌓여왔고 주민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대규모 사고로 이어진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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