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로 ‘회오리 바람’을 의미하는 투르비용(Tourbillon)은 시계에 사용되는 용어로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Abraham-Louis Bregeut, 1747~1823)가 1801년 고안해냈다. 기계식 시계는 부품들이 중력의 영향을 받아 오차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들을 회전시켜 중력으로 인한 오차를 줄여주는 방식이 투르비용이다. 



스위스의 놀이기구 디자인업체 ABC Rides는 이런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3회전 금속프레임으로 구성된 투르비용이라는 놀이기구를 탄생시켰다. 시계의 나라 스위스에 걸맞는 놀이기구인 셈이다.

윌리 발저에 의해 1997년에 설립된 ABC Rides는 한국 롯데월드의 후름라이드(Mini Flume) 제작업체이기도 하다.




스위스 서부에 위치한 에스타바예-르-락(Estavayer-le-Lac)의 오래된 역사 박물관에는 108마리의 개구리의 표본을 가지고 19세기의 일상을 묘사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개구리 박물관 표지판


겉보기에도 오래된 박물관


개구리들의 연회 


이 작품을 만든 사람은 프랑수아 페리(Francois Perrier)라는 사람으로 예술과는 전혀 관계없는 나폴레옹 경비대의 장교였다.

그는 1850년대부터 산책중에 잡은 개구리를 가지고 이 작품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개구리뿐만 아니라 소형가구나 다람쥐등도 함께 박제되었는데 만약 지금이었다면 잔인하다는 이유로 큰 비난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다.

이발소를 표현한 모습


다람쥐를 탄 개구리

기괴하기는 하지만 당시 이 지역의 여러종의 개구리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것과 19세기 일상의 재현과 풍자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가치를 갖게 되었다.

가족들의 저녁식사


트럼프를 하는 개구리들


집필중인 개구리 학자들


수업중인 교실


개구리 교실을 감상중인 관람객


개구리 박물관은 새롭게 리모델링 되어 일반에 공개된다.

 

프랑수아의 개구리 컬렉션은 당대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지만 1927년에 후손들이 박물관에 기증하며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다. 전시회가 유명세를 타며 15세기에 만들어진 이 웨스턴 스위스 역사박물관은 이제 '개구리 박물관'으로 통한다.

보존과 정비를 이유로 일시중단되었던 이 전시회 2015년 5월 30일부터 다시 공개하고 있다.



관람시간

3월~10월까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12시/ 오후 2시~5시

11월~2월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5시


요금

성인 : 5 스위스프랑

노인 : 4 스위스프랑

어린이: 3 스위스프랑


전화: +41 (0)26 664 80 65 / 이메일: info@museedesgrenouilles.ch


1948년 6월, 스위스 브베(Vevey)의 마을과 몽트뢰(Montreux)의 시장풍경을 촬영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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