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처럼 고양이가 앞발을 접고 앉아서 조는 자세를 흔히 '식빵굽고 있다' 라고 표현한다.

아무래도 영어권에서 쓰이는 표현을 살짝 가져온 듯한데, 영어권에서는 Cat과 빵 덩어리를 의미하는 loaf를 합성하여 'Catloaf'라고 표현한다.


향합(향 상자)


일본에서는 이 자세를 "향합(향 상자)를 만드는[香箱を作る] 자세' 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위의 상자가 일본어 표현속의 향합이다.
상자위의 둥그스럼한 모양과 상자모서리의 각이 잡힌 모양새가 식빵과 비슷한 걸 보면 국가를 막론하고 사람들 눈은 다 비슷한 모양.

영어권은 명사로 표현하고 일본에서는 동사를 더해 더 감성적인 표현이 되었다. 그러고 보면 한국은 이 두 언어권의 표현이 잘 조합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하여간 식빵을 제대로 능숙하게 굽는 고양이는 앞발과 뒷발이 완전히 사라져서 솜뭉치같은 모양새가 되어버린다. 

그 안쪽 상황이 궁금하다면 식빵 굽는 고양이들을 유리판 아래에서 촬영한 아래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보고나니 궁금증이 풀리기는 커녕 고양이라는 동물이 더욱 미스테리해졌다. 















  1. THE성형외과 2015.02.02 11:17 신고

    유리 밑바닥에서 보면 러그 같네요 ㅎ

    • factian 2015.02.02 21:29 신고

      그러고 보니 정말 바닥에 깔판 깔아놓은것 같네요~

  2. ♧♤ 2015.02.10 07:47 신고

    세상에 너무 귀엽네요 ^^ 특히 잠들어 있는 하얀 고양이 보고 빵 터졌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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