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스트서식스(West Sussex)에서 미용사로 일하는 나타샤 세메도(Natasha Semedo, 21세)는 20년간 피자, 포테이토 칩, 컵라면등 인스턴트 식품만 먹어왔다. 엄마의 모유와 이유식을 제외하면 평생 인스턴트 식품으로 살아온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입맛이 '초딩 입맛'이라 그런게 아니라 특정식품이외에는 받아들이지 않는 '선택적 섭식장애'로 밝혀졌다. 나타샤의 경우 그 특정식품이 인스턴트 식품인 것.



가족들이나 친구들과의 식사를 제대로 즐길수 없었던 그녀는 어느날 최면치료로 섭식장애를 개선한 사람의 정보를 접하고 2개월전 최면치료를 받기로 결심했다.

치료를 담당한 펠릭스 에코노마키스(Felix Economakis)박사에 따르면,  어려서 어떤 이유로 특정식품에 대한 두려움이나 고통을 겪게 되면 몸이 그 음식을 거부하게 된다고 한다. 펠릭스 박사는 나타샤에게 최면으로 그 식품이 무해하다는 의식을 주입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20년간 먹을 수 없었던 음식을 맛있다고 느끼게 된 것이다.



치료가 끝난 나타샤는 지금도 포테이토 칩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긴 하지만, 과일과 요구르트등을 곁들인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영국 노스 요크셔의 나스보로(Knaresborough)에는 모든 것을 돌로 만들어버리는 폭포가 있다.

이 폭포는 15~16세기 요크셔에서 태어나 런던 대화재와 증기기관의 출현을 예고한 '마더 시프턴(Mother Shipton)'의 이름을 딴 '마더 시프턴의 동굴'근처에 위치해있다.


마더 시프턴의 동굴 안내판


마더 시프턴은 이 지역에서 매춘부의 딸로 태어나 병을 치료하기도 하고 미래를 예언하기도 했지만 사람들은 그녀를 마녀로 여겨 두려워했다.

덕분에 이 근처에 있는 폭포도 '닿으면 돌이 되어버린다'라고 믿게 되었다. 하지만 허황되기만 한 믿음은 아니었다. 실제로 이 폭포에 잠겨있으면 모든 물건이 돌이 되어버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오늘날 밝혀진 사실은 폭포수가 석회 등의 미네랄을 고농도로 포함하고 있어 몇 달만 지나면 물건의 표면을 석회석이 덮어버리는 것이 원인이었다.


석화되고 있는 자전거


이 석화 현상을 이용한 관광상품이 많이 개발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석화된 테디베어는 대인기 품목이다. 3~5개월 정도를 숙성(?) 시킨 테디베어가 제일 잘 팔리고 있다.


테디베어가 잔뜩 걸려있다.


또 과거에는 폭포의 전설 때문에 기적적인 치유능력이 있다고 믿고 음용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워낙 미네랄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기는커녕 해롭다는 것이 판명나면서 마시는 사람들은 사라졌다.




2015년 4월부터 영국 역사상 가장 매운 과자로 판매를 시작한 '도리토스 룰렛(Doritos Roulette)'

아마도 한국에서도 판매중인 도리토스 B.O.M.B(Doritos B.O.M.B)의 영국버전이 아닐까 싶은데, 역시나 한국버전처럼 모든 과자가 매운것이 아니라 드문드문 매운 칩이 섞여있다고 한다.



그래서 붙은 이름이 러시안 룰렛을 연상시키는 도리토스 룰렛인 것이다.

이 과자의 매운 맛은 멕시코의 유명한 고추 할라페뇨의 10배에 달하는데 정확히 도리토스 룰렛의 매운 맛은 78,000 스코빌의 소스로 코팅되어 있다고 한다.


참고로 할라페뇨의 매운 맛은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국제 표준 단위인 스코빌로 환산하면 2,500~8,000 스코빌을 나타낸다(청양고추는 4,000~10,000)


'먹는순간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는 카피와 함께 판매된 도리토스 룰렛이 결국 사고를 쳤다.

2015년 7월 초, 영국 노스 요크셔에서 베스 레이번(Beth Laybourn)이라는 여학생이 TV광고에서 본 도리토스 룰렛을 구입해 집으로 왔다. 친구를 불러 동생 루이스(11)와 둘러앉아 룰렛 게임을 시작했는데 그만 매운칩에 당첨이 되고 말았다.


베스 레이번(Beth Laybourn, 14세)


순간 베스는 엄청난 땀을 흘리며 괴로움에 휩싸였고 곧이어 호흡곤란에 빠졌다. 급히 머그컵 4잔분의 우유를 마셨음에도 목이 타들어가는 고통에 몸부림쳤다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 베스는 "호흡을 할 수 없어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라고 회상했다.


과자 때문에 딸을 잃을 뻔한 어머니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했다. 일주일 후 학교에서 베스가 급작스런 천식으로 호흡곤란에 빠진 것. 베스와 그녀의 가족들은 도리토스 룰렛이 이 문제와 분명한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건 이후 학교측은 학생들을 통해 학부모에게 이 과자가 '민감성, 알레르기 또는 천식이 있는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장을 발송하고 도리토스 룰렛의 섭취를 금지시켰다. 


학교측의 공문


업체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도리토스 룰렛은 봉지 겉면에 적혀 있듯이 엄청나게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아이들에게도 권장하지 않습니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소동이 언론에 보도되자 오히려 과자에 흥미가 당긴 사람들로 인해 판매량이 급증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영국의 가구업체인 'Full Grown'의 대표인 개빈 먼로(Gavin Munro)는 새로운 가구를 생각해냈다.

묘목을 어느정도 키운다음 의자든 테이블이든 원하는 모양의 틀에 놓고 접목을 시켜 그대로 자라나게 하는 것이다.
사용되는 나무는 버드나무와 오크등으로 개빈 먼로는 이 작업을 '자연의 3D 프린터'라고 칭한다.
의자나 테이블의 성장에 걸리는 시간은 4~8년 정도로 매년 50개 정도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친화적 가구 만드는 단계


여기까지만 보면 '의자 만드는데 몇년씩 잡아먹을 바에야 기존 가구 그대로 사는게 낫지'라고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가구들은 몇년 단위가 아니라 최소 60년이상 성장한 나무로 오히려 더 오래걸리는 방식이다.

게다가 숲으로 접근하기 위한 도로와 차량으로 인한 산림파괴, 전기톱과 목재공장을 돌리는 에너지등등을 생각하면 이 방식은 그야말로 진정한 환경친화적인 셈이다.

개빈 먼로는 이 방법이 먼 훗날 일부만이라도 기존 가구제작을 대체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2016년에는 램프와 거울액자를 출시하고 2017년 중순에 의자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재로 쓰일 나무들이 자라는 모습


고정된 틀에서 의자모양으로 커가는 나무


완전히 자라고 나면 자연상태에서 건조된다


개빈 먼로가 가지치기와 접붙이기를 하고 있다.


테이블의 생산에는 8년이 걸린다.


거울모양의 프레임


램프나무가 자라고 있다.


2년이 지나면 자른다음 건조하는 과정을 거친다.


램프의 최종 생산까지는 3년이 걸린다.



군대의 진지 공사나 건축 과정에서 불발탄이 발견되는 것은 한국에서도 흔한 일이다. 하지만 영국의 가정집에서 불발탄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문제의 불발탄


영국 잉글랜드 중부의 워릭셔에 거주하는 캐서린 롤린스(Kathryn Rawlins, 35)는 15세 때 학교 운동장에서 발견한 불발탄을 집으로 가져왔다. 당시에는 이것이 불발탄인 줄을 몰랐기에 신관 부분을 제거한 다음 꽃을 꽂아 꽃병으로 20년을 사용했다.


누가봐도 폭탄


하루는 몸이 아파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도중 TV에서 1차 대전 다큐멘터리가 방송되었다. 화면 속에서는 비행선에서 투하되는 폭탄들이 등장했는데, 마침 집에 있는 꽃병(?)과 모양이 같음을 알게 되었고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하였다.



"우리 집 꽃병이 폭탄인 것 같아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어이없었지만 사진을 한번 보내보라고 하였다.

사진 확인 결과 진짜 폭탄임을 확인한 경찰은 폭발물 전문가와 함께 급히 캐서린의 집을 찾았다. 그리고 폭탄은 20년 만에 조심스레 압수되었다.



경찰이 압수한 불발탄은 확실하게 위험성 물질이 제거된 다음 다시 그녀에게 인계되었다. 캐서린은 앞으로도 계속 이 불발탄을 꽃병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영국 컴브리아 주에서는 매년 못생긴 얼굴을 뽑는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웨일스 해안마을의 꽃게 축제와 더불어 열리는 이벤트이다.

부록처럼 열리지만 못난이 대회의 뿌리는 무려 1267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디펜딩 챔피언 토미 매틴슨의 평소(좌), 변신 후(우)


대회를 구경하기 위해 모여든 수천 관객들은 16회 대회에서 우승한 토미 매틴슨(Tommy Mattinson)의 아성을 넘을 스타가 나타날지가 가장 큰 관심사였다.

그리고 보란 듯이 고든 블랙록(Gordon Blacklock)이라는 새로운 스타가 등장해 토미 매틴슨을 쓰러뜨렸다.


올해의 챔피언 고든 블랙록


 우승자의 위엄


 똑같은 레퍼토리로 패배한 디펜딩 챔피언


3위 애드리안


여성부 우승자 클레어 스페딩(Clare Spedding)


입상자들이 한데 모여 자신의 얼굴을 뽐내고 있다.












캠브리지 거리


차링 크로스


하이드 파크(Hyde Park)


레스터 광장(Leicester Square)


소호 마켓


옥스포드 스트리트(Oxford Street)


옥스포드 스트리트(Oxford Street)


옥스포드 스트리트(Oxford Street)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피카딜리 거리


리젠트 스트리트(Regent Street)


리젠트 스트리트(Regent Street)


버윅 스트리트(Berwick Street)


그레이트 윈드밀스트리트(Great Windmill Street)


토튼햄 코트로드(Tottenham Court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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