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4월 26일, 사상 최악의 원자력 사고 중 하나인 '체르노빌 원전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방사선 피폭으로 수많은 사상자를 내는 동시에 해당지역에서는 현재까지도 갑상선암등의 환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체르노빌 원전 위치


사고의 중심지인 체르노빌 발전소에서 불과 3km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프리피야티 마을을 호주의 사진작가 롤란드 베란트(Roland Verant)가 촬영했다.

그가 촬영한 사진들은 마치 핵전쟁 후 인류가 사라진 모습을 표현한 영화속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하다.


























프리피야티는 체르노빌 발전소 직원들이 거주하던 마을로 당시 인구 약 5만명에 각종 위락시설이 들어서 있었다. 하지만 사고와 동시에 도시는 비워졌고 현재까지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지금은 원칙적으로는 출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다큐멘터리 촬영이나 사고현장을 견학하는 목적으로 제한적인 방문이 허락되고 있다.

이곳은 현재까지도 고농도의 방사선이 검출되고 있으며, 자연상태로 돌아오기까지는 무려 900년의 세월이 필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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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습



1933년에 건설된 도네츠크 공항은 처음에는 스타로벨스크를 오가는 국내선 운행으로 시작하였다. 이후 점점 노선이 확대되어 도네츠크 국제공항이 되기에 이른다.


2012년, 우크라이나가 폴란드와 함께 유로 2012 축구대회를 개최하며 도네츠크 국제공항은 8,750만 달러를 들여 리모델링을 거쳤다. 하지만 2014년 5월 26일, 정부군과 친러성향의 반군사이에 1차 도네츠크 국제공항 전투가 벌어지며 웅장하던 공항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공식적인 전투는 이틀만에 끝났지만 이후 산발적인 전투가 이어지며 공항은 계속해서 파괴되었다.


그리고 4개월 후인 2014년 9월 28일 2차 도네츠크 국제공항 전투가 일어나 현재까지 계속되며 공항은 완전히 쑥대밭이 되었다. 이제는 복구보다는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 짓는것이 더 나을 정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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