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는 문화혁명이후 처음으로 중국에 들어간 외국기업 중 하나이다.

문화혁명의 광기가 휩쓸던 곳에서 한 중국인 남성이 한자로 '가구가락(可口可樂:커커우커러)'이라 쓰여진 자본주의의 상징 코카콜라 병을 들고 웃고 있다. 



코카콜라가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것은 1927년이었다.

상하이에 '커커컨라(蝌蝌啃蜡)'라는 이름으로 진출한 이 신기한 음료수는 대실패하고 만다. '蝌蝌啃蜡'의 의미가 올챙이가 양초를 씹어먹는다는 회괴한 의미였던 것이다. 


결국 공모전을 통해 '가구가락(可口可樂:커커우커러)' 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내지만 1949년 말, 주중 미국대사관이 장제스 정부와 함께 타이완(臺灣)으로 철수하며 코카콜라도 함께 떠난다. 코카콜라가 중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30여년의 시간이 흐르고 난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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