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톤 유니크 타워(Sathorn Unique Tower)'는 태국 방콕에 위치한 건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버려진 건물'이다.
태국경제가 한창 호황기를 누리던 1990년대 초반, 이 49층 높이의 건물이 세워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톤 유니크 타워의 완공을 몇달 앞둔 1997년, 우리에게도 흑역사로 남아있는 아시아 경제위기가 닥쳤다. 건설작업은 즉각 중지되었고 그 멈춤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태국경제는 위기에서 벗어난지 오래지만 건설은 계속 중지된 상태로 사톤 유니크 타워는 현재 흉물로 남아있다. 
한국에서도 흉가나 폐가에 귀신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돌듯이 이곳에서도 밤이 되면 공사 중 사망한 인부의 유령이 나타난다는 소문으로 젊은이들의 공포체험장소가 되고 있다.


가끔 대형광고가 걸리는 광고판 정도의 역할을 할 뿐 별다른 효용가치가 없는 사톤 유니크 타워.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결국 붕괴할 것이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보수와 리모델링을 하는 비용보다 철거한 다음 이보다 새로 짓는 것이 더 싸다는 이유로 아무도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태국 동물원에서 충격적인 전갈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칸차나 카앳캐우(Kanchana Kaetkaew)는 태국의 유명인사로, 전갈을 이용한 각종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에는 태국 파타야의 쇼핑몰에서 맹독을 지닌 18cm 크기의 전갈을 2분 3초 동안 입속에 넣고 유지해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 또 전갈 5000마리를 집어넣은 유리방에서 33일간 살기도 했다. 






파타야 타이거 동물원은 칸차나 카앳캐우를 초청해 이벤트성 쇼를 열고 있는데, 대량의 맹독성 전갈을 드레스에 붙이고 사진촬영을 하거나 여러 가지 즉석쇼를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더 놀라운 것은 그녀가 올해 46살이라는 것. 곧 뱀독처럼 전갈독을 이용한 화장품 모델로 나설지도 모를 일이다.



















태국의 징병제도는 독특하다.

해당년도에 필요한 인원을 정해놓고 먼저 지원자를 받는다. 다행히도 필요한 인원만큼의 지원자가 충족된다면 따로 징병을 할 필요가 없지만, 모자랄 경우 '추첨징병제'가 발동된다.


1954년부터 시작된 이 추첨징병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전국의 만 21세 남성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은 소집되어 '공포의 추첨'을 시작한다. 추첨방식은 아주 단순해서 한명씩 나와 빨간 딱지를 뽑으면 '입대', 파란딱지를 뽑으면 '면제'라는 무시무시한 인생게임을 벌이게 된다.

추첨으로 징병이 된 것도 억울한 마당에 자원입대자들과는 대조적인 처우가 뒤따른다.
우선 자원입대자들은 육군, 해군, 공군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추첨입대자들은 본인이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다.

게다가 자원입대자들은 무조건 추첨입대자들에 비해 병역기간이 절반이다.
보통 입대기간은 대상자의 교육수준에 따라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고졸이 자원입대를 하면 1년만 군생활을 하면 되지만 빨간 딱지를 뽑아 강제입대를 하게 되면 같은 고졸이지만 2년을 채워야 한다.
또 대학졸업이상의 대상자가 자원입대를 하면 6개월만 병역을 이행하지만, 강제입대자들은 1년의 군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최후의 병역회피방법은 남아있다. 
18~22세 사이의 대학생들은 병역수업을 3년간 이수하면 되는데, 일주일에 한번인 수업에 참여하고 정해진 기준의 체력테스트를 상시적으로 통과해야한다. 사회에서 3년간 5분대기조를 실시하는 셈이다.

병역대상인 스님과 트렌스젠더가 나란히 대기중이다. 군생활을 제대로 하기 힘든 정신질환자나 트랜스젠더들은 병역이 면제될 수 있다.


추첨식을 기다리는 남자들의 모습


태국은 트랜드젠더가 많기로 유명한 국가. 병역을 회피하기 위한 가짜 트랜스젠더도 물론 존재한다.


딱지를 뽑은 남자가 기뻐하는 모습. 반응으로 봐선 누가 봐도 파란 딱지를 뽑은 것을 알 수 있다.


허탈해하는 남자의 모습. 빨간딱지다.


울상이 된 스님


그 자리에서 입대 대상자를 분류하게 된다.


아이를 데려온 아버지. 꼭 파란 딱지를 뽑아야 할 사람이다.


'언니 꼭 면제받아' 트랜스젠더들은 혹시나 입대가 결정될까봐 노심초사다.


"진짜 여자맞아?" 징병장교가 트랜스젠더의 팔에 숫자를 기입하고 있다.



로이 끄라통(Loy Krathong)축제는 태국의 가장 큰 전통축제로 양력으로는 보통 11월에 행해지며, 태국 음력으로 12번째 보름달이 뜨는 밤에 열린다. 2014년은 11월 6일에 열렸으며 2015년은 11월 25일에 열릴 예정이다.


'빛의 축제'라고 일컬어지는 이날은 끄라통이라는 꽃바구니를 하늘에 띄워보내거나 물에 흘려보낸다. 이 꽃바구니를 날려보내는 의미는 1년간 지은 악행이나 불운을 실어 멀리 떠나보내며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것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