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은 대기오염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최근에는 황색경보가 발생할 정도로 그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PM2.5) 농도의 경우, 베이징 도심에서 1m3 당 228 마이크로 그램을 나타내고 있다. 



WHO의 기준치는 25마이크로 그램, 한국은 50마이크로 그램인 것을 감안해보면 그 수치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마이크로 그램 증가하면 조기사망률이 0.3%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베이징은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도 나빠진 상태이고 마스크를 낀 시민들도 늘었지만 늘 있던 일상이라서인지 이 상황에도 아침에는 태극권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다.



문제는 이들 상당수가 마스크를 하고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럴 거면 차라리 운동을 쉬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결국 건강을 위한 운동이 아닌 중국인들의 태극권을 끔찍이 사랑하는 모습이라고 이해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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