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일부로 미국 텍사스는 오픈 캐리 법안(open carry bill)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텍사스 주의 총기 은닉 휴대 면허 소지자(concealed handgun permit)들은 어떤 장소를 가든 총기를 휴대하고 다닐 수 있다. (종교시설, 학교, 놀이공원, 경기장, 공항 등은 금지) 이에 대해 미국  총기 사고가 잦아지는 가운데 역행하는 모습이라는 우려도 있다.











그간 텍사스에서는 소총과는 달리 권총의 휴대는 금지되어 왔으나 이 법안에 따라 권총의 휴대도 자유롭게 되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마치 가방을 놓듯 옆자리에는 총들이 즐비한 모습은 군대를 가지 않으면 총기 구경을 하기 힘든 한국에서 보기에는 충격적이다. 




사진 작가 쉘리 칼튼(Shelley Calton)은 평범한(?) 미국여성에 대해서 다룬 사진집 '컨실드(Concealed, 감추어진)'를 발표했다. 그런데 사진집 속의 여성들은 텍사스 출신들로 모두가 총을 소지하고 있다. 



쉘리 칼튼은 텍사스주의 휴스턴에서 두명의 자매들과 함께 자랐는데, 세자매들은 어린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산탄총 훈련을 받을 정도였다. 총에 공포감이 있거나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일이지만 칼튼에 따르면 '텍사스에서는 드물지 않은 일이고 평범한 가정의 일상'이었다고 한다.

사진집 컨실드(Concealed)는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이지만 텍사스주에 국한하면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이면에 감추어진 일상을 담고 있는 것이다.


























물론 사진집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모두 총기훈련을 받고 합법적인 면허를 소지하고 있다.

쉘리 칼튼은 사진속의 인물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이나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가(살인을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졌는데, 모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YES" 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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