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의 팀이었다. 1952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매직 마자르(Magic Magyar)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헝가리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의 우승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특히 결승전 상대는 예선에서 8:3이라는 스코어로 대파한 서독이었다. 



이에 헝가리는 월드컵 우승 기념우표까지 발행하며 설레발을 떨었는데, ‘베른의 기적’을 연출한 서독 팀에게 2-3으로 패배하며 아쉽게 우승컵을 내주었다.

하지만 헝가리는 준우승 국가임에도 페렌츠 푸스카스가 MVP, 산도르 코치슈가 11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팀 전체로는 무려 27골을 득점하며 한 대회 최다골 기록을 수립하였다.

반면 전쟁의 참화를 딛고 처음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은 최강 헝가리를 상대로 9골을 내주는 등 도합 2경기 16골을 내주며 한 대회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1950년대의 영국은 해변에서 보내는 휴가가 가장 일반적이었던 시대였다. 저렴한 항공과 리조트 패키지 상품의 등장은 해변으로 향하는 인파를 더욱 들끓게 만들었다.

1954년 휴가철의 주말을 사진작가 존 칠링워스가 카메라에 담았다. 해변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과 비치발리볼을 즐기는 젊은이들. 이벤트로 열리는 미인대회 등이 시끌벅적한 해변 시대의 전성기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John Chillingworth)



1954년, 영국 잉글랜드 중남부에 홍수가 발생했다. 버킹엄셔(Buckinghamshire)의 우유 배달부가 차오르는 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빈병을 수거하며 우유를 배달하고 있다.




1954년,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인 킬러글린(Killorglin)과 시장, 빈민촌, 집없이 떠도는 유랑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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